애들이 다 커서, 혹은 자녀가 없어서 교육에 관심이 없는데 누굴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은 주변에 흔하다 [칼럼] 교육감 선거, 100만 개의 무효표가 던지는 질문 _ 장희숙(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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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다 커서, 혹은 자녀가 없어서 교육에 관심이 없는데 누굴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은 주변에 흔하다. 교육감 선거 무효 투표율이 다른 선거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도 이런 이유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이틀 전 선거에서도 전국의 교육감 선거 무효표는 108만 7,120개에 달했다. 전체의 4%로 다른 선거 무효표의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독특한 투표용지 역시 유권자들의 선택을 어렵게 하는 이유로 꼽힌다. 후보자 간 형평성을 위해 다른 투표용지와 달리 가로로, 번호 없이, 이름만 적혀 있으며, 이름의 순서도 선거구마다 다르다. 👉 전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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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교육감 선거가 교육을 바꾸지 못하는 이유 _ 현병호(발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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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직선제는 민주주의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실제로는 중우정치에 가깝다. 정책도 이해하지 못하고, 후보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노인들이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 교육을 추구하면서 교육감 선거에서는 정작 수요자의 요구를 배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행법상 교사는 정당 가입이 금지되고 선거운동도 할 수 없다. 교원 노조가 선거에 나서지 못하는 구조는 교사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축소시킨다. 교사가 학부모의 갑질에 속수무책 당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 전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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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풍경] 나는 교문 밖에서 민주시민이 되었다 _ 서한울(고등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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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들이 입시괴물이라 그럴까봐 수업시간에 궁금한 게 있어도 질문을 못 하겠어.” 질문하는 게 왜 입시괴물이냐고 묻자, 옆에 있던 다른 친구가 답했다. “너무 질문 많이 하고 그러면, 애들은 일부러 쌤들한테 점수 따려는 걸로 봐.” 궁금해서 묻는 것마저 우리는 ‘입시를 위한 행위’라고 서로 끊임없이 의심하고, 의심받는다. 각자도생의 수준을 넘었다. 때로는 경쟁자(친구)가 하는 일이 잘못되기를 바란다. 경쟁에서 승리하는 보다 편한 방법은 남의 등수가 내려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민’은 연대하지만, 우리는 연대하지 않는다. 아니 할 줄 모른다. 연대라는 개념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연대할 시간과 기회도 없다. 👉 전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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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한 편] 사라져가는 체험학습, 그 교육적 의미 _ 김지훈(초등학교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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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고민해야 할 것은 체험학습 폐지가 아니라 개선 방안이다. 단순히 즐거움을 위한 단발성 이벤트가 되어서는 안 되며 단체관광 수준의 경험도 지양해야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니까’라는 명분으로 깊은 고민 없이 놀이동산을 가는 식의 체험학습이 굳이 학교에서 ‘학습’이라는 이름을 달고 행해져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현장체험학습은 교사의 고민을 바탕으로, 분명한 교육적 의도와 목적이 있어야 한다. 특히 아이들도 스스로 그 의미를 깨닫고 내면화할 수 있어야 그 경험이 진정 가치 있는 배움으로 승화될 수 있다. 👉 전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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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출판과 교육운동(1) 민들레출판사의 시작 _ 현병호(발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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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구제금융 사태가 한창 진행되던 때 출판사를 차렸다. 전세금을 빼서 반지하 작은 집으로 옮기고 나머지 돈을 밑천 삼아 출판사업에 뛰어든 셈이다. ‘사업’이 아니라 ‘운동’이라 생각했기에 겁 없이 저지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사업가와 운동가 사이에서 기우뚱거리며 균형을 잡느라 밤낮 없이 애를 먹었다. 태생적으로 사업가 기질도, 운동가 기질도 부족했지만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그럭저럭 버틸 수 있었다. 👉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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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민들레 160호 (2026. 여름) _ 아이들이 잃어버린 '경험'의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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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점점 ‘경험’의 기회를 잃어가고 있다. 무균실 같은 교실, 사라지는 체험학습, 화면으로 대체된 놀이와 관계를 통해 오늘의 아이들이 몸으로 부딪치며 배우는 경험에서 어떻게 멀어지고 있는지를 살핀다. 불편함과 실패, 도전이 제거될수록 아이들의 감각과 삶의 힘 또한 약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동시에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삶의 무게를 일찍 감당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현실도 함께 조명한다. 아이들에게서 제거되고 있는, 그럼에도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경험이 무엇인지 다각도로 살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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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독자 모임
서울 중랑 |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7시 | 중랑행복교육 | 카카오ID korkoa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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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투쟁 속으로 _ 세상을 바꾸는 발달장애 부모들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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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부모연대 | 368쪽 | 값 20,000원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의 절박한 외침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었다. 교육권 투쟁에서 「장애아동복지지원법」과 「발달장애인법」 제정, 그리고 ‘발달장애 국가책임제’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부모운동의 역사를 담았다. 거리와 농성장, 국회와 광장에서의 삭발, 단식, 오체투지로 이어진 18년의 여정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묻는 기록이자, 오늘의 장애인 복지와 권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증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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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돌봄의 철학> 이수영 번역가 직강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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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은 사회적 제도와 정책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누가, 어떻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라는 전달체계 중심의 논의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에 강북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돌봄의 철학>을 번역한 이수영 님을 모시고, 저자 마이어로프가 이야기한 사람, 환경, 사물, 관계, 감정, 사상의 돌봄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2026년 6월 11일 (목) 오후 2시 | 강북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4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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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보(알림)
산마을고등학교 방문 입학상담 안내
인천 강화에 자리한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 산마을고등학교에서 2027학년도 신입학과 전·편입학을 고민하는 가정을 위해 방문 입학상담을 시작합니다. 학교 소개와 교육과정, 입학전형 안내, 시설 견학, 자유 질의응답을 가정당 약 60분간 진행합니다. 자연·평화·상생의 교육철학 속에서 자기 삶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산마을의 일상을 직접 만나보세요.
대상 | 신·전·편입학 희망 학생, 보호자, 학교 밖 청소년(홈스쿨링 등) 가정운영 기간 | 2026년 5월 11일 ~ 9월 11일 ※ 수요일 미운영예약 | 네이버 지도 '산마을고등학교' 검색 → 예약 (방문 희망일 3일 전까지, 당일 예약 불가)문의 | 032-937-9801 (내선 158) 👉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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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학교 학교체험의 날 & 입학설명회 안내
자기 앞가림하며 함께 사는 마음을 키워가는 어린이들이 지내는 맑은샘학교에서 학교체험의 날과 입학설명회를 엽니다.
학교체험의 날 | 2026년 6월 25일(목) 9시~13시 (현재 7세~초4) 입학설명회 | 2026년 6월 27일(토) 14시~17시
신청 및 문의 | 010-9343-3446 (교장) 👉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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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행사 알림, 신입생 모집 등 홍보가 필요하다면 소자보를 활용하세요. 교육웹진 민들레는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발송되며, 다음 호는 2026년 7월 3일에 발행될 예정입니다. 소자보 신청 마감은 7월 1일입니다. 👉 소자보 신청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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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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